‘배트 맞은 거 같은데...’ 피츠버그, 논란의 판정 속 스윕 좌절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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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위닝시리즈에 만족해야했다.
피츠버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리즈 최종전 5-11로 졌다.
7회 1사에 등판한 헌터 스트래튼이 5아웃을 잡아줬고 9회 등판한 아롤디스 채프먼이 2루타 한 개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모두 잡으며 균형을 이어갔다.
이날 피츠버그 불펜진은 무려 5개의 사구를 허용했는데 그중 3개가 한 투수에게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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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위닝시리즈에 만족해야했다.
피츠버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리즈 최종전 5-11로 졌다.
이날 패배로 시리즈 2승 1패로 마무리하며 위닝시리즈로 마친 것에 만족해야했다. 31승 34패가 됐다. 미네소타는 34승 31패.
선발 재러드 존스는 지난 LA다저스와 홈경기에서 데뷔 후 가장 많은 100개의 공을 던진 뒤 4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올랐다.
피츠버그 벤치는 이같은 상황을 고려, 그를 투구 수 84개 만에 마운드에서 내렸다. 최종 성적 5이닝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 기록했다.
1회에만 3점을 허용했다. 1사 이후 피안타 2개와 볼넷 2개를 연달아 내주며 실점했다. 알렉스 키릴로프를 1루 땅볼로 유도했으나 주자 한 명만 잡는데 그치며 한 점을 더 허용했다.
이어진 바이런 벅스턴과 승부에서는 논란이 될만한 장면이 나왔다. 몸쪽 높은 공을 벅스턴이 피하다가 공이 옆으로 빠졌고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리플레이 화면상으로는 공이 벅스턴의 배트를 맞고 빠진 것으로 나왔다. 그러나 심판진은 파울이 아닌 패스드볼을 선언했다.
이 장면은 비디오 판독 대상이 아니었다. 대신 4심이 모여서 논의를 가졌는데 원심을 인정했다. 그렇게 존스는 안내줘도 될 점수를 허용했다.
5회에는 2사 이후 집중력이 돋보였다. 헨리 데이비스와 앤드류 맥커친이 연속 볼넷을 얻었고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우익수 방면 2루타, 코너 조가 좌중간 가르는 3루타로 3점을 더하며 4-3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날 피츠버그의 불펜은 접전 상황을 유지할 힘이 충분치 않았다. 6회 등판한 카일 니콜라스가 안타와 사구, 볼넷으로 만루에 몰리며 위기를 자초했다. 구원 등판한 저스틴 브룰이 대타 마누엘 마고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만 허용하며 균형을 지킨 것이 그나마 위안이었다.
이후에도 잘 버텼다. 7회 1사에 등판한 헌터 스트래튼이 5아웃을 잡아줬고 9회 등판한 아롤디스 채프먼이 2루타 한 개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모두 잡으며 균형을 이어갔다.
미네소타 9번 2루수로 출전한 윌리 카스트로는 이날만 두 차례 사구를 맞았다. 6회에는 팔꿈치 보호대, 10회에는 헬멧을 바닥에 내리치며 분노를 드러냈다.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고의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이날 피츠버그 불펜진은 무려 5개의 사구를 허용했는데 그중 3개가 한 투수에게서 나왔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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