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대표 선출 규칙 이번주 결정…한동훈 행보 '주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이번주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 작업을 마무리한다.
1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는 오는 12일까지 당대표 선출 때 민심 반영 비율과 지도체제 등을 결정한 뒤 13일 비상대책위원회에 논의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단일 지도체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한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당대회 선거 1위가 당대표, 2위가 수석 최고위원을 맡는 절충형 지도체제를 제시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이 이번주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 작업을 마무리한다.
1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는 오는 12일까지 당대표 선출 때 민심 반영 비율과 지도체제 등을 결정한 뒤 13일 비상대책위원회에 논의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우선 현행 '당원 투표 100%'로만 당대표를 뽑는 방식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20%나 30% 정도 반영하는 방식으로 바뀔 전망이다. 민심을 묻는 여론조사는 국민의힘 지지자나 무당층만 참여하는 현행 '역선택 방지 조항'이 그대로 적용된다.
최근 논란이 된 절충형 지도체제는 도입하지 않고 현행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단일 지도체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한다. 집단지도체제는 단일 경선에서 최다 득표자가 대표최고위원, 차순위 득표자들이 최고위원이 되는 방식이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당대회 선거 1위가 당대표, 2위가 수석 최고위원을 맡는 절충형 지도체제를 제시한 바 있다. 수석최고위원이 대표직을 승계하도록 해 당 리더십을 안정시키자는 취지다.
이번 주 중 당대표 규칙이 확정되면 당권 구도의 윤곽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당대표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한 사람은 한 명도 없는 상황이다.
다음 달 25일 전당대회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당권 주자는 원내에서는 5선의 나경원, 윤상현 의원, 4선의 안철수 의원, 원외에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유승민 전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정치권의 가장 큰 관심사는 한 전 위원장의 출마 여부인데, 한 위원장이 당대표 선거에 나설 경우 전당대회는 '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어대한) 분위기가 흐를 것으로 보인다.
발@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