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빅4진입, 우승도 가능" 전 토트넘 선수 오하라의 조건부 긍정회로. "단 2명 선수 영입 꼭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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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토트넘 스타 제이미 오하라는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다음 시즌 빅4 진입은 물론 우승도 가능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낙관적 전망을 하면서 '토트넘은 아직 선수들이 충분하지 않다. 계속 스쿼드를 보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엔제(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그렇게 하고 한다'며 '토트넘이 (에베레치) 에제를 데려오고, 코너 갤러거를 데려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을 스쿼드에서 추가한다면 4위 안에 진입은 확실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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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빅4 진입, 우승도 가능'
전 토트넘 스타 제이미 오하라는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다음 시즌 빅4 진입은 물론 우승도 가능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오하라는 9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미드필더진을 보강한다면, 토트넘은 빅4 뿐만 아니라 우승도 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낙관적 전망을 하면서 '토트넘은 아직 선수들이 충분하지 않다. 계속 스쿼드를 보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엔제(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그렇게 하고 한다'며 '토트넘이 (에베레치) 에제를 데려오고, 코너 갤러거를 데려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을 스쿼드에서 추가한다면 4위 안에 진입은 확실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풋볼런던은 9일 '토트넘은 지난 시즌 긍정적이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첫 시즌에 뚜렷한 발전을 이뤘다'며 '토트넘은 5위를 차지하며 유럽 축구에 복귀했고, 4위권 진입의 격차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믿음이 있다'고 했다.
단, 이 매체는 '오하라는 두 명의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토트넘이 가장 시급한 부분은 중앙 스트라이커다. 센터 포워드 영입에 최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며 '토트넘은 지난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을 대체하지 못했고, 히샬리송이 이번 여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스트라이커의 필요성은 분명해 보인다'고 했다.
또 토트넘 영입 후보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 에레디비지에에서 26골을 넣은 페예노르트 산티아고 히메네스나 본머스의 에이스 도미니크 솔랑케를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솔랑케의 이적옵션은 6500만 파운드다.
토트넘이 거액의 돈을 들여 솔랑케를 데려올 지는 미지수다.
올 시즌 토트넘은 대대적 팀 개편을 하려 한다.
이미 현지 매체에서는 토트넘의 대대적 '살생부'에 대해 보도하기 시작했다. 'Here We Go'로 유명한 유럽 이적 최고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올 여름 토트넘은 최대 7명의 선수가 떠날 수 있다'고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팀 개편에 동의하고 있다. 짠돌이로 유명한 다니엘 레비 회장 역시 마찬가지다.
이미 영국 축구전문매체 TBR은 지난달 31일 '토트넘은 팔아야 할 선수와 영입해야 할 선수가 여러 명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과 토트넘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토트넘은 척추 라인을 개편하려 한다. 중앙 스트라이커 영입은 1순위다. 여러 선수가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 이적설이 돌진 않았다. 중앙 미드필더 역시 마찬가지다.
토트넘이 원하는 중앙 스트라이커와 미드필더진 영입에 성공하면 당연히 토트넘은 빅4에 들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럴 능력도 있다. 하지만, 그동안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여러차례 소극적 모습을 보였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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