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뱀 돈 먹고 떨어져” 김혜선, 임수향 머리채 잡고 돈 뿌려 (미녀와 순정남)[결정적장면]

김혜선이 임수향의 머리채를 잡고 돈을 뿌렸다.

6월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4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홍애교(김혜선 분)는 김지영(박도라/임수향 분)을 꽃뱀으로 몰았다.

공진단(고윤 분)은 김지영을 만나 “오늘이 마지막 식사잖아요. 마음의 결정하고 온 거죠? 내 여자친구 되는 것?”이라고 호감을 고백했다. 김지영은 “여러 가지로 참 감사하다. 대표님 여자친구 되는 건 사양하겠다. 죄송하다”고 거절했다.

공진단은 “어이가 없네. 지금까지 간 보면서 시간 끌다가? 너 지금 장난하니? 내가 싫으면 싫었지. 네가 거절하는 게 맞는 거야?”라며 분노했고 김지영은 “죄송하다. 그동안 감사했다. 먼저 가볼게요”라며 자리를 떴다.

이어 공진단 모친 홍애교는 아들이 결혼을 약속한 여자를 두고 김지영을 만난 사실을 파악 집까지 들이닥쳤다. 홍애교는 바로 김지영의 머리채를 잡고 “이 꽃뱀 같은 게 왜 진단이 옆에 붙어 있냐. 우리 진단이 결혼할 여자도 있다. 그런 진단이에게 꼬리를 쳐?”라며 돈을 던졌다.

홍애교는 “돈 몇 푼 뜯어먹으려고 들러붙은 거지? 이 돈 먹고 떨어져라. 대신 한 번만 더 진단이 만나면 내 손에 죽을 줄 알아라”고 성냈다. 그 모습을 김선영(윤유선 분)이 목격하며 아들 고필승(지현우 분)과 김지영의 연애를 더 반대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