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준, ♥정려원과 동침하다가 母 윤복인 집 비번 눌러 패닉 (졸업)[어제TV]

유경상 2024. 6. 10.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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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준이 모친 윤복인에게 정려원과 비밀연애를 들킬 위기를 맞았다.

6월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10회(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에서 이준호(위하준 분)는 서혜진(정려원 분)과 함께 있는 자취방으로 모친 오정화(윤복인 분)가 찾아와 경악했다.

서혜진은 이준호에게 말이 안 통해 안 보고 싶다고 말하고, 바로 최형선(서정연 분)을 찾아가 표상섭을 영입한 이유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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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졸업’ 캡처
tvN ‘졸업’ 캡처

위하준이 모친 윤복인에게 정려원과 비밀연애를 들킬 위기를 맞았다.

6월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10회(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에서 이준호(위하준 분)는 서혜진(정려원 분)과 함께 있는 자취방으로 모친 오정화(윤복인 분)가 찾아와 경악했다.

서혜진은 찬영고 국어교사 표상섭(김송일 분)이 학교를 그만두고 최선국어에서 일하게 됐다며 찾아오자 놀랐다. 서혜진은 자신이 학교로 찾아갔던 일 때문에 표상섭이 학교를 그만둔 데 충격 받았지만 이준호는 별 일 아니라 여겼다. 서혜진은 이준호에게 말이 안 통해 안 보고 싶다고 말하고, 바로 최형선(서정연 분)을 찾아가 표상섭을 영입한 이유를 물었다.

최형선은 “무례한 질문이다. 나에게나 부원장에게나. 실력 말고 기준이 뭐가 있겠냐”고 응수했다. 서혜진이 표상섭에 대해 “학교에 계셔야 할 분”이라고 하자 최형선은 웃으며 서혜진에 대해 “밥그릇이 걸린 일에서는 망나니처럼 칼을 휘두르고, 이기고 난 다음에는 도덕책 읊는 뻔뻔함은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게 아니다. 참 욕심나는 사람”이라고 했다.

최형선은 과거 서혜진이 표상섭을 “동료들이 지켜보는데 교무실 한가운데 매달아 놓고 두들겨 팼다”며 “이제 와서 학교에 계실 분이라니. 내가 올해 들은 농담 중 가장 웃기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또 최형선은 “찬영고 애들 빼갈까 그러냐. 무능한 학교 선생이라고 무시하는 거냐. 둘 다 아니라면 서혜진 선생이 해줄 일은 한 가지다. 응원. 파이팅”이라고 일침 했다.

남청미(소주연 분)는 이준호에게 “강한 사람도 내상은 입는다”고 조언했고 이준호는 바로 서혜진에게 달려갔다. 서혜진은 이준호에게 최형선이 “내가 어떤 인간인지 정리해줬다. 평생 못 잊을 거”라며 “싸울 때는 망나니처럼 굴고 이기고 나면 도덕책을 읊는다고 한다. 내가 얼마나 가증스러운 인간인지 얼마나 이기적이고 약아빠진 인간인지 조목조목 짚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서혜진은 “나 좋자고 한 일이다. 교사가 고집 부리겠구나. 되도록 요란하게 사고 쳐보자. 돈 한 푼 안들이고 서혜진을 더 널리 알릴 기회다. 처음에는 좋았다. 수업이 늘었다.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든 건 표선생이 교과서 안에서만 문제를 내겠다고 했을 때. 이 사람이 학교에서 곤란해지겠구나. 상관 안 했다”고 털어놨다.

이준호는 서혜진의 죄책감에 “원생이라도 나눠 갖고 싶냐. 10원 한 장이라도 학원에 손해 끼치면 원장, 부원장이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며 “우리 집으로 가자. 나 그렇게 짐승 아니다. 털 끝 하나 안 건드린다. 오늘 같은 날 혼자 두고 싶지 않다”고 서혜진을 집으로 데려갔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이준호 모친 오정화(윤복인 분)가 불시에 찾아오며 새로운 위기가 닥쳤다. 오정화는 집 비밀번호를 누르다가 “대치동(본가)이랑 비번 다르냐”며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준호는 급히 서혜진을 옷장 안으로 숨기며 “여기 잠깐 있어요. 진짜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두 사람의 비밀연애가 오정화에게 들킬 위기를 맞았다. (사진=tvN ‘졸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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