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완료→유니폼 입고 인터뷰→이적 무산...이번엔 진짜 간다! '뮌헨 1호 영입 임박'

신인섭 기자 2024. 6. 1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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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진짜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소식을 전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뮌헨은 주앙 팔리냐와 개인적인 조건에 합의했다. 계약 준비, 연봉 합의, 그리고 선수 본인이 이적을 원한다는 청신호가 켜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구단 간 협상을 통해 4,500만 유로(약 670억 원)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가 보도했다. 그는 점점 뮌헨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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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arin(구 트위터, 현 X)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번엔 진짜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소식을 전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뮌헨은 주앙 팔리냐와 개인적인 조건에 합의했다. 계약 준비, 연봉 합의, 그리고 선수 본인이 이적을 원한다는 청신호가 켜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구단 간 협상을 통해 4,500만 유로(약 670억 원)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가 보도했다. 그는 점점 뮌헨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여름 뮌헨은 6번 역할을 수행해 줄 수 있는 선수 영입을 원했다. 이에 팔리냐와 접촉했다. 2022년 풀럼 유니폼을 입은 팔리냐는 190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제공권과 몸싸움에 일가견이 있고, 위치 선정 능력이 좋아 패스 길목을 차단한 뒤 역습의 시발점 역할에 능하다. 이에 제2의 마티치라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러한 활약에 뮌헨은 이적 시장 마지막 날 영입 의사를 밝혔다. 다만 풀럼은 대체자를 찾아야만 내보내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토트넘 훗스퍼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노렸다. 하지만 호이비에르가 풀럼 이적을 원하지 않으면서 이적은 무산됐다. 대체자를 구하지 못한 풀럼은 결국 팔리냐 매각을 철회했다.

팔리냐 입장에서 허무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당시 로마노 기자는 "팔리냐는 두 개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뮌헨 유니폼을 들고 사진을 찍었지만 거래는 붕괴됐다. 그는 뮌헨과 5년 계약에 서명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적이 99% 진행됐지만, 마지막에 엎어졌다. 이적 시장 기간이 마무리되면서 결국 팔리냐는 뮌헨 메디컬까지 받고도 이적하지 못하게 됐다. 풀럼으로 복귀해야 했다. 계약은 계약. 결국 팔리냐는 올 시즌도 풀럼에서 뛰며 33경기 4골 1도움을 올렸다.

1년이 지났지만, 뮌헨은 다시 영입을 노릴 계획이다. 그동안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여전히 6번 포지션에 대해 갈망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애덤 워튼과도 연결됐지만, 뮌헨은 1호 영입으로 팔리냐를 데려올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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