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그림자 생활에 지쳤다...‘구단도 이적 허용, 대체자 물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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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코스타스 치미카스의 대체자를 구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1996년생, 그리스 국적의 수비수 치미카스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0-21시즌이었다.
프리미어리그(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리버풀 입장에서 치미카스의 등장은 단비와도 같았다.
결국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의 동행을 마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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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리버풀이 코스타스 치미카스의 대체자를 구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1996년생, 그리스 국적의 수비수 치미카스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0-21시즌이었다. 자국 리그 ‘명문’ 올림피아코스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약 5년간 86경기에 출전해 12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고 리버풀은 그에게 계약 기간 5년을 제시하며 미래를 그렸다.
그러나 리버풀 입성 이후엔 주로 벤치에 머물러야 했다. 같은 포지션에 ‘월드클래스’ 앤디 로버트슨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 또한 데뷔 시즌부터 부상을 당하며 대부분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결국 7경기 0골 0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은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
2년 차였던 2021-22시즌부턴 적은 출전 시간에도 확실한 인상을 남기며 입지를 넓혀갔다. 비록 주전 자원은 아니었으나 로테이션 역할을 100% 소화하며 깊은 인상을 남기기 시작했다. 2021-22시즌 최종 기록은 26경기 6도움. 프리미어리그(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리버풀 입장에서 치미카스의 등장은 단비와도 같았다.
리그 수위급 백업 자원으로 발돋움한 치미카스. 그러나 올 시즌을 기점으로 다시 입지가 좁아지기 시작했다. 시즌 초반, 어깨 부상을 당한 로버트슨의 대체자 역할을 완벽히 해내지 못했기 때문. 여기에 로버트슨 부상 복귀 이후 센터백 자원인 조 고메스에게도 밀리며 출전 시간은 줄어들었고 설상가상으로 아르네 슬롯 신임 감독 전술에도 맞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는 중이다.
결국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의 동행을 마칠 전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치미카스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 후 로버트슨의 백업으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고자 한다. 현재 치미카스는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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