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텍사스에 2-7 완패 3연승 행진 마감..승률 5할 회복 실패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텍사스에 완패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6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2-7 완패를 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연승을 마감했고 텍사스 원정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샌프란시스코는 승률 5할 회복에 실패했다(32승 34패).

샌프란시스코는 부상 복귀전에 나선 우완 키튼 윈을 선발로 내세웠다. 엘리엇 라모스(CF)-패트릭 베일리(C)-윌머 플로레스(DH)-마이클 콘포토(2B)-타이로 에스트라다(2B)-마이크 야스트렘스키(RF)-브렛 와이즐리(SS)-케이시 슈미트(3B)-트렌튼 브룩스(1B)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텍사스는 네이선 이볼디가 선발등판했다. 마커스 세미엔(2B)-조시 스미스(SS)-아돌리스 가르시아(RF)-네이트 로우(1B)-에제키엘 듀란(3B)-와이엇 랭포드(DH)-조나 하임(C)-트래비스 얀코스키(LF)-레오디스 타베라스(CF)의 라인업으로 맞섰다.

텍사스는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1회 세미엔이 사구, 스미스가 볼넷, 가르시아가 안타로 출루해 만루를 만든 텍사스는 2사 후 랭포드가 선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가르시아가 랭포드와 더블스틸로 홈스틸을 성공시키며 1점을 추가했다.

텍사스는 2회말에도 얀코스키의 안타와 도루, 세미엔의 2점포로 2점을 추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초 1사 휴 슈미트와 브룩스가 연속안타를 기록했고 2사 후 베일리가 적시타를 기록해 1점을 만회했다. 4회초에는 야스트렘스키가 솔로 홈런을 터뜨려 1점을 더 추격했다.

텍사스는 5회말 스미스의 안타, 로우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 찬스에서 듀란이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해 2점을 달아났다.

양팀은 이후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텍사스 선발 이볼디는 7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3승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호세 르클럭이 8회, 커비 예이츠가 9회를 막아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윈은 4.1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7패째를 안았다. 랜디 로드리게스가 1.2이닝, 테일러 로저스가 1이닝, 루크 잭슨이 1이닝을 각각 무실점으로 지켰다.(사진=브렛 와이즐리와 와이엇 랭포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