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2위 '수원'…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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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세종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한국지역경영원은 5개 영역 30개 지표의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속 가능한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한국지역경영원 관계자는 "인구, 경제·고용, 교육, 건강·의료, 안전 등을 모두 고려했을 때 세종시의 지속가능성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자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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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국지역경영원은 5개 영역 30개 지표의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속 가능한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시·군·구 1위는 세종시, 2위는 경기 수원시, 3위는 전북 남원시로 나타났다. 기초구 1위에는 대전 유성구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전국 기초 시군구 228곳을 대상으로 인구, 경제·고용, 교육, 건강·의료, 안전 등 5개 영역과 관련한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지표를 토대로 했다.
세종시는 인구 규모, 인구 성장률, 출생률, 평균연령 등 인구 부문에서 1위를 했다.
인구 규모는 2022년 기준 38만8927명으로 전체 50위에 그쳤으나, 인구성장률 부문(21.90%)과 평균연령(37.7세)에서 각각 전국 4위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경제·고용 부문은 합계 211.2점으로 4위였는데, 이는 ▲재정자립도(56.9%, 5위) ▲상용직 비중(86.7% 1위) ▲고용률(63.7%) ▲인당 평균소득(4308만원)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로 판단됐다.
이 중 1인당 평균소득은 서울 용산·서초·강남·송파구 등 부자 동네에 이어 5위였다. 교육(71.9점 97위), 건강·의료(128.9점 45위) 등 부문은 타 지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국지역경영원 관계자는 "인구, 경제·고용, 교육, 건강·의료, 안전 등을 모두 고려했을 때 세종시의 지속가능성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자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평가를 분석해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수단을 발굴·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출범 12년 차를 맞는 세종시가 지방소멸 극복 모델로서 커다란 성과를 보이고 있음이 확인됐다"면서 "잘된 부분은 전국으로 확산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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