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선거서 극우 약진 예상…프랑스 등 주요국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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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9일 종료된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 세력이 약진했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9일 오후 발표된 프랑스 유럽의회 선거 출구조사 결과 극우 정치인 마린 르펜이 이끄는 국민연합(RN)이 약 32%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출구조사 결과대로라면 유럽의회 선거 역사상 프랑스의 단일 정당이 30% 이상 득표율을 기록하는 첫 사례라고 유로뉴스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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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9일 종료된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 세력이 약진했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9일 오후 발표된 프랑스 유럽의회 선거 출구조사 결과 극우 정치인 마린 르펜이 이끄는 국민연합(RN)이 약 32%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출구조사 결과대로라면 유럽의회 선거 역사상 프랑스의 단일 정당이 30% 이상 득표율을 기록하는 첫 사례라고 유로뉴스는 전했습니다.
독일에서도 극우 정당인 독일대안당(AfD)이 약진한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독일 공영방송 ARD 출구조사 결과 보수 성향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이 29.5%의 득표율로 무난하게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고, AfD가 16.5%의 득표율로 2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AfD는 2019년 선거에선 11.0%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프랑스와 독일은 이번 유럽의회 선거에 따라 각각 81석, 96석을 할당받게 되며, 각 정당의 의석수는 최종 개표 결과에 따라 배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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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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