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고 vs 매탄고, 개성고 vs 제주유스팀…결승행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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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과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45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부산개성고와 경남진주고가 준결승에 동반 진출했다.
제주유나이티드 유스팀은 아산FC를 2-1로 제압했다.
한편 4강전은 10일 오전 10시30분(진주고-매탄고)과 낮 12시10분(개성고-제주유나이티드 유스팀) 함안스포츠타운 단감구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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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고 8강서 강릉제일고 꺾어
- 진주고는 충남기계공고에 2-1
- 10일 함안 단감구장서 4강 열전
국제신문과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45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부산개성고와 경남진주고가 준결승에 동반 진출했다. 제주유나이티드 유스팀과 아산FC 유스팀이 각각 이들과 맞붙는다.
지난 8일 경남 함안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개성고가 강릉제일고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전후반 치열한 접전에도 골이 터지지 않다가 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 40분 개성고의 오주안이 천금 같은 골을 넣으며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경남진주고는 충남기계공고를 2-1로 눌렀다. 진주고의 김수민이 전반 22분 첫 골을 터뜨리며 전반전을 주도했다. 하지만 후반 4분 만에 충남기계공고의 김예찬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1-1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승부는 진주고의 최성훈이 결승골을 터뜨려 충남기계공고를 돌려세웠다.
제주유나이티드 유스팀은 아산FC를 2-1로 제압했다. 전반 32분 제주유나이티드 유스팀의 김진호가 첫 골을 터뜨린 뒤 주도권을 제주유나이티드 유스팀이 가져갔으나 후반 24분 아산FC 유스팀의 이시현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뒤따랐다. 이어 후반 종료 1분을 앞두고 제주유나이티드 유스팀의 정지성이 결승골을 넣으며 치열했던 접전이 마무리됐다.
수원매탄고와 대구현풍고의 대결은 80분을 꽉 채우고도 승부를 내지 못했다. 이어 치러진 승부차기에서 매탄고가 현풍고를 3-2로 누르고 4강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일반적으로 8강에 부전승으로 오른 팀이 12강을 거쳐 8강에 오른 팀에 비해 체력적으로 앞서 승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대회에서는 강릉제일고 충남기계공고 현풍고 등 3팀이 모두 탈락하고 제주유나이티드 유스팀만 4강에 오르는 특이한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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