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서 한옥 시공 전문가로 거듭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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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옥 시공 관리자 양성과정'에 한옥건축사업단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전북대 한옥건축사업단은 이에 따라 올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중견 한옥 시공 관리자를 키울 계획이다.
전북대 관계자는 "그동안 최우수 교육기관에 연이어 선정된 한옥건축사업단은 500여 명이 넘는 한옥 설계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등 우리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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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옥 시공 관리자 양성과정’에 한옥건축사업단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전북대 한옥건축사업단은 이에 따라 올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중견 한옥 시공 관리자를 키울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건축사와 한옥 시공자 등이다. 교육 기간은 6개월이다. 전북대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옥 이론부터 실습, 한옥마을 및 건축물 답사, 한옥 시공 실습 등 다양하고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론은 전북대 전주 캠퍼스 한옥 강의실인 심천학당에서, 실습 교육은 고창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전북대 교수진은 물론이고 전국의 한옥 건축 관련 유명 교수진이 강사로 나선다.
전북대는 졸업작품전을 열어 그동안 배운 이론과 실습 교육의 결과물을 공유한다. 시공 실습으로 만들어진 정자는 해체하지 않고 공공기관이나 사회적 약자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고창 캠퍼스에 국내 최고 수준의 한옥건축 실습장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한옥 전공 대학원 과정을 운영 중이며, 정규 학과인 ‘한옥학과’를 만들어 내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북대 관계자는 “그동안 최우수 교육기관에 연이어 선정된 한옥건축사업단은 500여 명이 넘는 한옥 설계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등 우리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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