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 경협 기대효과 물었더니… 韓日 “경제 활성화” 中 “공급망 안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중일 경제협력의 기대효과로 한국과 일본 기업인들은 '경제 활성화'를, 중국 기업인들은 '공급망 안정'을 가장 많이 꼽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한일중 경제협력에 대한 기업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3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3국 경제협력의 기대효과로 △경제 활성화(47.8%) △공급망 안정(41.2%) △저출생·고령화 문제 완화(5.9%) △제4국 공동 진출 확대(5.1%) 등을 꼽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中 기업인 91% “협력 반드시 필요”
한중일 경제협력의 기대효과로 한국과 일본 기업인들은 ‘경제 활성화’를, 중국 기업인들은 ‘공급망 안정’을 가장 많이 꼽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한일중 경제협력에 대한 기업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3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3국 경제협력의 기대효과로 △경제 활성화(47.8%) △공급망 안정(41.2%) △저출생·고령화 문제 완화(5.9%) △제4국 공동 진출 확대(5.1%) 등을 꼽았다. 조사는 지난달 27일 열린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서 CEO 18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가별로 한국과 일본은 ‘경제 활성화’(한국 84.8%, 일본 54.5%)를 기대하는 기업인이 가장 많았고, 중국은 ‘공급망 안정’(84.8%)을 기대하는 기업인이 많았다.
3국의 경제협력 필요성에 대해서는 3국 기업인 모두 “반드시 필요하다”(82.4%) 또는 “어느 정도 필요하다”(17.6%)라고 응답했다. ‘반드시 필요하다’의 응답 비율은 중국 91.3%, 한국 84.8%, 일본 70.5%로 중국이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추진 분야로는 △기후변화 대응(33.8%) △금융·통화 협력(19.9%) △의료 협력 및 고령화 대응(19.1%) 등이 꼽혔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北, 대북확성기 2시간여뒤 또 풍선 살포…바람 방향 南에 보내기 안좋은데도 날려
- [사설]법사위원장에 정청래, 과방위원장에 최민희라고?
- [사설]4년간 세금 체납한 영세회사만 믿고 시추공 뚫어도 될까
- 의협, 18일 총파업 선언…“의사 73.5% 집단휴진 참여 찬성”
- 李 ‘3자 뇌물죄’ 기소 가능성에…민주, ‘대북송금 특검법’ 추진
- 李 겨냥한 한동훈 “피고인이 대통령? 집유만 확정돼도 직 상실…선거 다시 해야”
- 잠들기 위해 술을 마시거나 약국에서 수면제를 사서 먹어본 적이 있다
- 자영업자 연체율 9년만에 최고…“이자도 못 갚아” 간판 떼는 식당들
- ‘연두색 번호판’ 시행 5개월, 9490대중 관용車는 2대뿐
- ‘직장내 괴롭힘’ 호소한 이 직원, 실제론 ‘월급루팡’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