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 최신예 Su-57 전투기 타격"

김도원 2024. 6. 10.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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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국경에서 6백km 떨어진 러시아 공군기지에 배치돼있던 최신예 전투기 Su-57(수호이 57)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가 타격했다고 발표한 곳은 러시아 남부에 있는 아흐투빈스크 공군기지로, 사실이라면 우크라이나가 Su-57 타격에 성공한 첫 사례입니다.

우크라이나의 주장에 대해 러시아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공군기지가 위치한 아스트라칸 지역 주지사는 우크라이나의 무인기 공격이 있었지만 실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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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국경에서 6백km 떨어진 러시아 공군기지에 배치돼있던 최신예 전투기 Su-57(수호이 57)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엑스 계정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지상에 배치된 전투기 일부분이 손상됐고 주변에 불에 탄 자국과 작은 구덩이가 보입니다.

우크라이나가 타격했다고 발표한 곳은 러시아 남부에 있는 아흐투빈스크 공군기지로, 사실이라면 우크라이나가 Su-57 타격에 성공한 첫 사례입니다.

Su-57은 스텔스 기능을 갖춘 러시아의 최신 전투기로, 주로 러시아 영공 안에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구체적인 공격 수단을 밝히지 않았지만, 거리로 미뤄볼 때 무인기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외신은 분석했습니다.

러시아 공군은 지난해 Su-57 10여 대를 새로 도입했으며, 오는 2028년까지 76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입니다.

우크라이나의 주장에 대해 러시아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공군기지가 위치한 아스트라칸 지역 주지사는 우크라이나의 무인기 공격이 있었지만 실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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