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 가자 공습으로 인질 3명 사망"

김도원 2024. 6. 10.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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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의 무장 조직인 알카삼 여단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미국인을 포함해 인질 3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이 석방되지 않는 한 이스라엘 인질들도 풀려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구출 작전으로 일부 인질이 숨졌다고 밝혔지만,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즉각 명백한 거짓말이라며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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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의 무장 조직인 알카삼 여단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미국인을 포함해 인질 3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알카삼 여단은 현지 시간 9일 자신들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시신 3구의 영상을 공개했지만, 사망자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이 석방되지 않는 한 이스라엘 인질들도 풀려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구출 작전으로 일부 인질이 숨졌다고 밝혔지만,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즉각 명백한 거짓말이라며 일축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알누세이라트 난민촌에서 대규모 작전을 벌여 인질 4명을 구출했고,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팔레스타인 주민 27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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