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7월 3일 싱글 ‘핫 메스(Hot Mess)’ 일본 데뷔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Armageddon)’으로 새로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에스파(aespa)가 다음달 3일 일본 전격 데뷔에 나선다.

SM엔터테인먼트는 9일 에스파가 일본 데뷔 싱글 ‘핫 메스(Hot Mess)’로 일본에 데뷔한다고 밝혔다.

앨범은 동명의 타이틀 곡 ‘핫 메스(Hot Mess)’를 비롯해 일본 오리지널 곡 총 3곡이 수록된다,

타이틀 곡 ‘핫 메스’는 색소폰의 시그니처 사운드와 거친 랩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댄스곡이다.

‘나는 나답게 살아간다'는 주체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사를 통해 에스파만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수록곡 ‘선 앤 문(Sun and Moon)’은 감미롭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R&B 곡으로, 가사에는 함께하면 희망찬 미래를 비춰 나갈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다른 수록곡 ‘줌 줌(Zoom Zoom)’은 지난 해 10월 일본 TV 도쿄 계열 6국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베이블레이드 엑스(BEYBLADE X)’의 엔딩 테마곡으로 공개된 곡이다.

가사에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테마로 한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적인 요소를 담았으며, 업템포의 에너지 넘치는 곡 분위기와도 잘 어우러져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에스파는 두 번째 월드 투어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으로 다음달 후쿠오카, 나고야, 사이타마, 오사카 등에서 아레나 투어를 펼치며, 8월 17~18일에는 도쿄돔에서 두 번째로 단독 공연을 진행한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