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 ‘7777′… SKT ‘골드번호’ 1만개 추첨
성유진 기자 2024. 6. 10. 00:35
SK텔레콤이 ‘1004′ ‘1111′ ‘1234′처럼 특별하다고 인식되는 ‘골드번호’ 1만개를 추첨으로 배정한다. 골드번호는 휴대전화 번호 마지막 네 자리가 ‘1111′ ‘2222′ ‘1234′ ‘5678′ ‘1000′ ‘2000′처럼 특정 패턴이 있거나 ‘1004(천사)’ ‘1472(일사천리)’처럼 특별한 의미를 갖는 번호, 또는 ‘ABCD-ABCD’처럼 국번(중간 번호)과 같은 번호를 의미한다. 총 9가지 유형으로,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번호는 ‘ABCD-ABCD’ 유형이다.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이나 온라인 T다이렉트샵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존 가입자와 가입 예정자 모두 가능하고, 알뜰폰 이용자도 해당 알뜰폰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다만 골드번호를 이미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내 취득한 적이 있으면 신청할 수 없다. 당첨 결과는 이달 28일 발표된다. KT·LG유플러스도 올 하반기 골드번호 응모 행사를 열 예정이다.
골드번호 추첨은 정부·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선호번호추첨위원회 입회하에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된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