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고모네에 맡긴 딸…"빼앗겼다" VS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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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탐정 24시'에서 '30년 전 빼앗긴 딸 찾기'에 나선 '갈매기 탐정단'이 마침내 결정적인 실마리를 잡는다.
10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시청자 사연 해결에 나선 '부산 갈매기 탐정단'이 '빼앗긴 친딸 찾기' 의뢰에서 급진전을 이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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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탐정 24시'에서 ‘30년 전 빼앗긴 딸 찾기’에 나선 '갈매기 탐정단'이 마침내 결정적인 실마리를 잡는다.
10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시청자 사연 해결에 나선 '부산 갈매기 탐정단'이 '빼앗긴 친딸 찾기' 의뢰에서 급진전을 이끌어낸다.
탐정단은 의뢰인이 "빼앗겼다"는 딸을 30년 가까이 키워준 고모부와 가까스로 대면했지만, 그는 "친모가 딸 세 살 때 버리고 갔다"며 의뢰인과는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그리고 친모가 딸을 찾는다는 말에 고모부는 "애 아빠가 세상 떠나자마자 (친모가) 90세 다 된 할머니한테 딸을 맡겨놓고 가버렸거든요"라며 친모가 아이를 버린 거라고 강조했다.
'갈매기 탐정단' 이상민 대장은 "친모 쪽에서 이제는 딸을 도와주고 싶다고 한다"고 거듭 말했다. 하지만 고모부는 "도와줄 거면 아이 어릴 때나 도와주지"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풍은 "단어 하나 차이인데 뉘앙스가 너무 다르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상민 탐정은 "맡긴 건지, 버린 건지… 양쪽에 입장 차이가 있더라"고 전했다. 탐정단은 고모부를 통해 딸이 현재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등의 근황을 알 수 있었지만, 친모와의 만남은 결국 거부당했다.
제작진은 "하지만, 사무실로 돌아간 '갈매기 탐정단'에게는 뜻밖의 전화가 걸려와 의뢰가 아직 '끝'이 아님을 암시했다. 30년 가까이 딸을 만나지 못한 의뢰인이 과연 소원을 이룰 수 있을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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