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심 빛난 전승신화 구현 ‘호국의지’ 잇는다

신재훈 2024. 6. 1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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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 유공자들과 춘천지구전투를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가 춘천에서 잇따라 마련됐다.

지난 8일 춘천 삼천동 일원에서 열린 '제74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 기념식에는 박후성 2군단장과 김진태 강원도지사, 신경호 교육감, 육동한 춘천시장, 한기호·허영 국회의원, 이영림 춘천지검장,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을 비롯해 각 지역 6·25참전자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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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 공연 풍성
김 지사 “횡성 호국원 건립 속도”
▲ 지난 8일 춘천 삼천동 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74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에서 국방부 의장대가 의장 시범을 하고 있다. 유희태

참전 유공자들과 춘천지구전투를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가 춘천에서 잇따라 마련됐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주제로 제74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심일 소령 추모식, 참전용사 회고사와 기념사, 국방부 의장대의 의장 시범과 2군단의 태권도 시범,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등이 진행됐다.

지난 8일 춘천 삼천동 일원에서 열린 ‘제74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 기념식에는 박후성 2군단장과 김진태 강원도지사, 신경호 교육감, 육동한 춘천시장, 한기호·허영 국회의원, 이영림 춘천지검장,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을 비롯해 각 지역 6·25참전자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서면 기념사를 통해 “춘천지구 전투는 시민들의 애국심이 만들어낸 전승의 신화”라며 “참전용사들이 보여준 호국 의지를 이어받아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정예 강군을 지키고 한미 안보협력을 구축해 평화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박후성 2군단장은 “최근 오물풍선 등 북의 도발로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북에 맞서 즉각 응징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진태 지사는 “도에서도 보훈광장을 조성해 선열들의 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하고 있고, 건강이 안 좋아지시는 참전용사님들을 위해 횡성 호국원 건립이 최대한 늦어지지 않도록 준공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서부보훈지청이 주관한 보훈 문화제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원서부보훈지청은 9일 춘천베어스호텔 주차장 가설무대에서 ‘춘천지구전투 리;멤버 페스타’를 열었다.

지역 대표 호국역사인 춘천지구전투를 극으로 재현한 ‘그날의 춘천’ 공연, 음악과 시민이 함께하는 라디오특집 현장공개방송이 진행됐다. 음악공연에는 빅마마 이지영, 길구봉구, 정수라가 출연했다.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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