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국힘 도당위원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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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원도당 위원장에 박정하(원주 갑·사진) 의원이 내정됐다.
도내 국민의힘 의원들은 박 의원이 '정진석·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수석대변인 역할을 맡아 당 안팎에서 활약한 점, 22대 총선에서 여권의 과반 승리에 기여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박 의원의 연임으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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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원도당 위원장에 박정하(원주 갑·사진) 의원이 내정됐다. 도내 여권 의원들은 최근 논의를 거쳐 박 의원의 연임을 결정했다.
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중앙당은 오는 21일까지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각 시도당에 발송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운영위원회 개최 등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 절차 준비에 착수했다.
도내 국민의힘 의원들은 박 의원이 ‘정진석·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수석대변인 역할을 맡아 당 안팎에서 활약한 점, 22대 총선에서 여권의 과반 승리에 기여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박 의원의 연임으로 의견을 모았다. 박 위원장은 도당위원장 공식 취임 이후, 차기 지방선거 준비 등에 주도적으로 나서게 된다.
선수와 나이 등 순서를 고려해보면 3선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이 도당위원장을 맡을 차례이지만, 이 의원은 여야 원 구성 협상 결과에 따라 주요 요직을 맡을 가능성이 커 도당위원장을 겸임하기 어려운 상황도 고려됐다.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 선출 건은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당내에선 현역 의원이 맡아야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원외 인사 발탁도 거론된다.
지역위원장 선출과 관련해선 원주갑과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위가 경선 지역으로 의결됨에 따라 11일 경선이 치러진다.
원주갑 지역위는 박윤미 도의원과 여준성 전 청와대 비서관, 동해·태백·삼척·정선은 김동구 전 민평통 태백시협의회장, 이정훈 전 삼척시의장이 각각 맞대결을 벌인다. 이세훈·이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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