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장애인 생활체전 개막…선수단 2087명 최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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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10일 양양 일원에서 펼쳐진다.
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양양군·양양군체육회·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1296명과 임원·보호자 791명 등 총 2087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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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 등 어울림 종목 채택
군체육회 ‘안전·친절봉사’ 다짐
제17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10일 양양 일원에서 펼쳐진다. 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양양군·양양군체육회·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1296명과 임원·보호자 791명 등 총 2087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된다. 이날 양양국민체육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해 농구, 당구, 배드민턴, 볼링, 사이클, 수영 등 14개 종목은 정식종목으로 치러지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종목으로 게이트볼과 파크골프가 진행된다.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열린 도민체전에 이어 열리는 이번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양양군은 지역내 기관·단체와의 유기적 협조는 물론 자원봉사자들은 경기장별로 배치,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 대회기간 양양종합운동장에는 핸드 사이클, 슐런, 한궁, 휠체어컬링, 스태킹, 디스크골프, 레이저사격, 탁구 VR 체험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종목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지난 도민체전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눈부셨던 만큼, 이번 대회에도 경기장 곳곳에서 친절한 봉사활동을 펼쳐 도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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