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체코 무대 누비는 한국 전통 인형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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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 모여 인형극을 보며 울고 웃던 유럽 서민의 역사가 깃든 장소에서 한국의 전통예술 인형극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춘천에서 활동하는 공연단체 '문화예술굼터 뽱'이 벨기에·체코 등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전통 인형극 공연에 나섰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오랜 전통을 가진 체코 '스쿠포바 필젠(Skupova Plzen)' 인형극 축제에서 무대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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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 국제인형극제 등 유수 축제 무대
광장에 모여 인형극을 보며 울고 웃던 유럽 서민의 역사가 깃든 장소에서 한국의 전통예술 인형극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춘천에서 활동하는 공연단체 ‘문화예술굼터 뽱’이 벨기에·체코 등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전통 인형극 공연에 나섰다.
‘문화예술굼터 뽱’은 지난 8∼9일 벨기에 대표 국제 인형극 축제인 ‘젬(JEM)에 참여, ‘한국 포커스’를 통해 현지 관객과 만났다. 유럽에서 가장 풍부한 인형 컬렉션을 보유한 극장 중 하나인 퍼루셰 왕립극장에서 열린 축제에는 한국을 비롯해 슬로베니아,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등 10개국 인형극 단체가 18개 공연을 선보였다.
뽱의 ‘홍동지와 이시미’는 한국 전통 인형극 ‘꼭두각시 놀음’에 등장하는 ‘홍동지’와 ‘이시미’의 이야기를 이탈리아 전통 인형극 ‘구아라텔레’ 형식에 접목한 작품이다.
2019년 춘천인형극제 국내경연 우수상 수상작으로 황석용 배우와 박선주 가야금 연주자가 공연했다.
15∼16일에는 체코로 간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오랜 전통을 가진 체코 ‘스쿠포바 필젠(Skupova Plzen)’ 인형극 축제에서 무대를 이어간다. 1967년 시작한 유서 깊은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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