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동해광희고 동아리 ‘광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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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광희고가 강원청소년연극제에서 5년 연속 대상을 노리던 속초여고를 제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지막 대상을 수상했던 2002년 이후 22년만이다 광희고 연극동아리 '광끼'는 지난 8일 인제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 제33회 강원청소년연극제 결과 단체상 대상(도지사상)을 수상, 8월 7일 경남 밀양에서 열리는 전국 청소년연극제에 강원 대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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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광희고가 강원청소년연극제에서 5년 연속 대상을 노리던 속초여고를 제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지막 대상을 수상했던 2002년 이후 22년만이다
광희고 연극동아리 ‘광끼’는 지난 8일 인제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 제33회 강원청소년연극제 결과 단체상 대상(도지사상)을 수상, 8월 7일 경남 밀양에서 열리는 전국 청소년연극제에 강원 대표로 출전한다.
‘광끼’는 안톤 체호프의 ‘청혼’을 각색한 ‘Fighters’로 대상과 최우수연기상(김민혁)·우수연기상(조민경·조호진)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앞서 코로나19를 겪으며 지도교사와 학생 1명만 남아 모노극을 하는 등 어렵게 활동해온 만큼 의미를 더했다. 도내 7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 단체상 부문에서 원주고 ‘예술에 빠지다’가 금상, 속초고 ‘불멸’이 은상, 원주 북원여고 ‘아침’이 동상, 속초여고 ‘누에고치’와 원주 치악고 ‘클라이막스’, 속초 설악고 ‘울림’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김은혜 치악고 교사가 지도교사상, 안석현(원주고)·함은성(속초고)·유솔(속초여고)·이진혁(치악고)·하지원(설악고)·심태희(북원여고) 학생이 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이석표 강원연극협회장은 ‘광끼’에 대해 “50분 동안 3명이 무대를 꽉 채웠다. 관객 모두 웃고 즐겨 결과에 누구도 불만을 가질 수 없을 정도”라고 평했다. 이어 “청소년연극제에 관심 갖는 학교가 늘고 있다. 강원지역에 청소년 연극이 더 많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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