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람, '국내 최고 권위' KPGA 선수권서 생애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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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7회째를 맞는 국내 최고 권위의 메이저대회, KPGA 선수권의 주인공은 전가람 선수였습니다.
마지막 홀의 멋진 버디와 함께 생애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두 타 차 단독 선두로 들어선 마지막 홀, 전가람의 20m짜리 긴 버디 퍼트가 그림 같은 곡선을 그리며 홀컵 안으로 빨려듭니다.
1타 차 2위로 마지막 날 경기를 시작한 전가람은 8, 9, 10번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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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로 67회째를 맞는 국내 최고 권위의 메이저대회, KPGA 선수권의 주인공은 전가람 선수였습니다.
마지막 홀의 멋진 버디와 함께 생애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두 타 차 단독 선두로 들어선 마지막 홀, 전가람의 20m짜리 긴 버디 퍼트가 그림 같은 곡선을 그리며 홀컵 안으로 빨려듭니다.
2019년 이후 5년 만에 거둔 생애 세 번째 우승.
집안 사정이 어려워지며 캐디로 일했던 경험이 있는 전가람은 어느 때보다 벅찬 우승과 함께 모자를 벗어 던지고 마음껏 포효했습니다.
제대 후 첫 우승과 함께 거머쥔 3억2천만의 우승상금과 5년의 투어 출전권은 오는 12월 결혼을 앞둔 전가람에게 큰 선물이 됐습니다.
[전가람 / KPGA 선수권 우승·개인 통산 3승 : (예비신부에게) 좋은 선물을 한 것 같습니다. 신혼집도 구해야죠, 상금 받았으니까. 나이스!]
[기자]
1타 차 2위로 마지막 날 경기를 시작한 전가람은 8, 9, 10번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13, 14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단독 선두로 나선 뒤, 마지막 홀 버디로 3타 차 우승을 완성했습니다.
올 시즌 PGA 2부 투어에서 뛰는 베테랑 배상문은 14년 만에 돌아온 KPGA 선수권에서 공동 2위에 올라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김홍택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치며 상금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김홍택은 9번 홀에서 동반자 김한별과 동시에 이글을 잡아내며 갤러리들의 환호를 끌어냈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촬영기자 : 이영재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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