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탄소 발자국’ 줄이기 녹색실천 다짐

군 주최·본지 주관 걷기대행진
우천 불구 1000명 참가 인기
일회용품·플라스틱 자제 당부

▲ 철원 녹색생활 실천 꽃밭걷기 대행진이 지난 8일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고석정 꽃밭 일대를 걷고 있다.

탄소중립 실천 및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철원유치 기원을 위한 2024 철원 녹색생활 실천 꽃밭걷기 대행진이 8일 우천에도 불구하고 고석정꽃밭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철원군 청정환경과(과장 이은성)와 강원도민일보 철원지사(지사장 김선호)가 주최·주관한 이날 꽃밭걷기 대행진은 고석정꽃밭 4㎞ 구간에서 철원군민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고석정꽃밭 일대를 걸으며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벌였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됐다.

특히 행사장에는 녹색성장을 위한 룰렛 이벤트를 비롯해 철원군보건소 건강증진팀(팀장 한은희)의 건강증진 캠페인이 등이 펼쳐졌으며 철원두루미운영협의체의 두루미 사진전시회도 마련됐다.

또한 철원군청 플로리스트동호회(회장 정영미 보도기획팀장)와 철원군해병전우회(회장 김순열)가 행사장 일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꽃밭걷기 대행진에는 박경우 철원부군수와 박기준 철원군의장 및 군의원, 최계숙 여성단체협의회장, 진익태 자원봉사센터장, 권순천 바르게살기운동 여성회장, 백종한 철원두루미운영협의체 회장, 김영규 철원역사문화연구소장, 한각수 주식회사 큐 대표, 지점용 철원요양병원장, 안남일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본부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박경우 부군수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을 기념하며 철원지역에서 녹색생활 실천 꽃밭걷기 대행진 개최를 축하한다”며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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