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홍천 철도 조기착공 한마음 응원

본지 주최·군 육상연맹 주관
군민 달리기·걷기대회 성료
호국보훈의 달 애국정신 기려

▲ 제25회 홍천군민 달리기·걷기 대회가 최근 홍천읍 토리숲 광장에서 열렸다. 유승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홍천군민의 건강과 화합을 위한 제25회 홍천군민 달리기·걷기 대회가 지난 8일 홍천읍 토리숲 광장에서 열렸다.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홍천군육상연맹(회장 김은기)이 주관, 홍천군·홍천군의회·홍천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용문~홍천 철도 조기착공’을 기원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토리숲 광장~강변 자전거도로~화랑아파트~토리숲 광장, ‘걷기’는 토리숲 광장~크리스탈웨딩홀~갈마곡교~화양교~남산교~토리숲광장으로 되돌아오는 각각 약 5㎞ 코스를 걷고, 달리며 건강과 화합을 다졌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군의장, 권혁동 11기동사단장, 김숙자 홍천소방서장, 박주선 홍천문화원장,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 오인철 민주평통 홍천군협의회장, 전성열 농협홍천군지부장, 강문길 홍천축협 조합장, 이일영 홍천신협 이사장, 박순옥 홍천군새마을회장, 유영곤 한국자유총연맹 홍천군지회장, 송용주 홍천군청소년수련관장 등을 비롯, 주민 100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홍천양수발전소와 적십자봉사회 홍천지구협의회에서 음료 나눔 봉사, 홍천군보건소에서 의료봉사를 했으며, 홍천군자원봉사대학에서 기념품을, 전동킥보드 업체 ‘deer’에서 안전모 300개를 배부했다.

최고령자로 95세의 김연수 씨가, 최연소자로 3세 이하온 군, 최다가족으로 세자매 부부와 아이들이 함께한 9명의 신경희(44) 씨 가족이, 최다 참가팀으로 11기동사단의 장병 1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를 마친 뒤 홍천양수발전소, 양지말화로구이, 세이지우드 홍천, 공작산자연휴양림, 홍천신협, 홍천군일반건설협회, 홍천소방서 등이 후원한 대형 TV와 세탁기, 김치냉장고, 자전거 등이 참가자들에게 경품으로 전달됐다.

신영재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함께 걷고, 달리며 용문~홍천 철도 조기 착공에 대한 주민들의 뜻을 한데 모으는 화합의 시간을 갖을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유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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