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공터 캠프페이지 이번엔 개발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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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 신청서가 국토교통부에 제출, 약 3개월 간의 본 지정을 위한 레이스가 본격화됐다.
9일 본지 취재 결과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 신청서가 지난 7일 국토교통부에 제출됐다.
이번 사업은 일부 정당과 시민단체가 반대 의사를 밝히자 곧바로 이·통장연합회와 근화·소양동 주민들이 지지 기자회견을 갖는 등 신청서 제출 직전까지 잡음이 일었지만 춘천시는 공모 신청서 제출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여론을 다시 결집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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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세대 공동주택 조성 잡음
국힘 일부 시의원 “심사숙고”
근화동 주민 시의회 협력 요청
춘천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 신청서가 국토교통부에 제출, 약 3개월 간의 본 지정을 위한 레이스가 본격화됐다. 9일 본지 취재 결과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 신청서가 지난 7일 국토교통부에 제출됐다. 춘천시는 도시재생 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 사업 일환으로 옛 캠프페이지 일대 52만㎡ 면적에 복합 주거 용지, 공원 등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7~8월 심의를 거쳐 9월이나 10월쯤 본 지정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일부 정당과 시민단체가 반대 의사를 밝히자 곧바로 이·통장연합회와 근화·소양동 주민들이 지지 기자회견을 갖는 등 신청서 제출 직전까지 잡음이 일었지만 춘천시는 공모 신청서 제출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여론을 다시 결집하겠다는 계획이다. 윤여준 도시건설 국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문화재 추가 발굴 가능성이 낮은 데다 현재까지 추진 과정에서 절차상 하자가 없고 춘천에 유리한 지분구조와 저렴한 이자 비용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근화동 주민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근화동 주민들은 최근 춘천시의회를 방문, 김진호 의장을 만나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박근홍 전 근화동통장협의회장은 “낙후된 환경으로 수십년 간 고통 받아온 주민들을 위해 춘천시의회도 협력해달라”고 했다. 김진호 의장은 “신청서 제출 이후 춘천시가 계획을 면밀하게 보완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당부하겠다”고 했다.
다만 22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 조성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차원의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민의힘 소속 일부 시의원들은 현재 다원지구(4800세대·단독주택 포함), 학곡지구(2700세대) 등 공동주택 개발 사업이 이어지고 있고, 강원도 차원에서 도청 신청사 이전과 연계해 고은리 일원에 공동주택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캠프페이지 내 공동주택은 심사숙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캠프페이지 #공동주택 #신청서 #춘천시 #도시재생혁신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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