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대리인까지 만났다' PSG 음바페, 대체자 '19골 13도움 멀티 플레이어'로 가닥...이강인과 한솥밥 먹나

박윤서 2024. 6. 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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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채 '커트오프사이드'는 9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훌리안 알바레즈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클럽은 그의 대리인을 만나 이에 대해 알렸다. 프랑스 클럽은 그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하고 싶지만, 맨시티가 그를 팔도록 설득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유럽 리그 경험이 없는 알바레즈를 2,140만 유로(한화 약 320억 원)에 영입하는 모험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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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킬리안 음바페(25)가 떠난 자리에 훌리안 알바레즈(24)가 합류할까

영국 매채 '커트오프사이드'는 9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훌리안 알바레즈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클럽은 그의 대리인을 만나 이에 대해 알렸다. 프랑스 클럽은 그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하고 싶지만, 맨시티가 그를 팔도록 설득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알바레즈는 아르헨티나 명문 구단 리버 플레이트에서 선수 경력을 시작했다. 2021 시즌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21경기 18골 7도움을 올리는 활약으로 유럽 유수의 명단 구단에 영입 제의를 받았다.

긴 고심 끝에 알바레즈가 선택한 구단은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유럽 리그 경험이 없는 알바레즈를 2,140만 유로(한화 약 320억 원)에 영입하는 모험을 감행했다.



이후 알바레즈는 맨시티의 선택에 보답했다. 그는 빅리그 진출 첫 시즌 49경기 17골 5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당시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모두 우승하며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했다.

역사를 쓴 맨시티에서 알바레즈는 주 포지션인 스트라이커에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와 윙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이 필요한 곳이라면 가리지 않고 활약했다.


올 시즌에도 알바레즈는 비슷한 롤을 부여받았다. 시즌 초반 케빈 더브라위너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경기에 나섰다.

문제는 더브라위너가 복귀한 시즌 후반부엔 줄곧 벤치를 지키며 로테이션 멤버에 머물렀다는 점에 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스트라이커 위치에선 홀란에게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선 더브라위너에게 밀렸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54경기에 나서 19골 13도움을 기록하고도 중요 경기에선 번번이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이에 알바레즈에 불만도 커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바레즈는 현재 출전 시간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그는 더 뛰고 싶어 하며 시티 측도 이를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PSG는 초기 논의를 위해 알바레즈의 대리인과 직접 만나 대화를 했다. 맨시티는 선수를 팔고 싶지 않아 하지만 선수가 요청할 경우 이를 고려해 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PSGINT

- 영국 매채 '커트오프사이드'는 9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이 알바레즈에 접촉했음을 알렸다.

- 알바레즈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시즌 막판 후보 선수로 전락했다.

- 알바레즈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선 홀란,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선 더브라위너에 주전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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