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출신 남미 강자, 로드FC 1억원 노린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4. 6. 1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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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단체 4년차 남아메리카 종합격투기선수가 대한민국에서 동아시아 데뷔전을 치른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서는 8월31일 로드FC 69가 열린다.

현역 UFC 레벨 선수가 상금 1억 원을 목표로 로드FC 토너먼트에 합류한다는 얘기다.

변수는 제4대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박시원(22)의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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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단체 4년차 남아메리카 종합격투기선수가 대한민국에서 동아시아 데뷔전을 치른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서는 8월31일 로드FC 69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우승상금 1억 원이 걸린 제2회 글로벌 토너먼트 준준결승이 핵심이다.

2019~2022년 UFC 4경기를 뛴 알레스 다시우바 코엘류(28·브라질)는 6월5일(이하 한국시간) “로드FC 라이트급(-70㎏) 그랑프리 참가를 통해 경력의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고 발표했다.

알레스 다시우바 코엘류가 2019년 8월 UFC on ESPN+ 14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TKO
알레스 다시우바 코엘류는 2016년까지 종합격투기 데뷔 18연승을 달렸다. UFC 시절 ▲미국 ▲아랍에미리트 ▲우루과이 ▲러시아뿐 아니라 마이너 무대에서 △브라질 △세르비아 △인도 △바레인까지 모두 8개 나라를 경험했지만, 한국은 처음이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6월3일 알레스 다시우바 코엘류를 62점으로 평가했다. 2019년 4분기부터 2020년 3분기까지 커리어 하이와 같다. 지금이 제2의 전성기다.

UFC 라이트급은 6월9일 기준 103명 규모다. ‘파이트 매트릭스’ 62점은 82위 정도다. 현역 UFC 레벨 선수가 상금 1억 원을 목표로 로드FC 토너먼트에 합류한다는 얘기다.

알레스 다시우바 코엘류(아래) UFC 데뷔전 펀치 공격. 종합격투기 통산 KO승률은 58.3%다. 사진=TKO
종합격투기 24승 중에서 KO가 14번으로 58.3%에 달한다. 반대로 29경기를 치르는 동안 KO로 진 적은 없다. 조르기나 관절 기술을 빠져나오지 못해 항복한 것은 한 차례가 전부다.

알레스 다시우바 코엘류가 2024 글로벌 토너먼트에서 판정 승부로 가지 못하고 패배하는 모습을 보긴 어려울 전망이다. 변수는 제4대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박시원(22)의 존재다.

박시원은 만 20세 3개월 20일에 로드FC를 제패했다. 2022년 12월 및 2024년 4월 타이틀 1, 2차 방어도 성공했다. 현역 챔피언으로서 해외 강자와 경쟁을 이겨내고 이번 토너먼트를 우승하겠다는 각오다.

제4대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박시원은 20대 초반에 벌써 타이틀 2차 방어까지 성공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알레스 다시우바 종합격투기 경력 요약
2014년~ 29전 24승 5패

KO/TKO 14승 무패

서브미션 08승 01패

~2016년 데뷔 18연승

2019~2022년 UFC 1승 3패

대한민국 라이트급 TOP5
6월3일 ‘파이트 매트릭스’

옥래윤 224점

김경표 087점

박시원 069점

기원빈 066점

김태균 049점

* 알레스 다시우바 62점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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