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서 5m 길이 비단뱀 여성 통째로 삼켜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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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한 섬에서 밭일을 하던 40대 여성이 몸길이 5m의 비단뱀에게 통째로 삼켜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남술라웨시주(州)의 칼렘팡 마을 주민 파리다(45·여)가 전날 비단뱀의 뱃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2018년에도 동남 술라웨시주 무나섬의 프르시아판 라웰라 마을에서 50대 여성이 몸길이 7m의 비단뱀 뱃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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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한 섬에서 밭일을 하던 40대 여성이 몸길이 5m의 비단뱀에게 통째로 삼켜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남술라웨시주(州)의 칼렘팡 마을 주민 파리다(45·여)가 전날 비단뱀의 뱃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그는 몸길이 5m에 이르는 그물무늬비단뱀에게 완전히 삼켜진 상태였다. 주민들은 뱀의 배를 갈랐지만 파리다는 이미 숨져 있었다. 파리다는 지난 6일 고추를 팔기 위해 집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파리다의 남편은 “아내의 소지품을 찾은 후 마을 사람들과 인근을 집중 수색했다. 그리고 큰 비단뱀을 발견했다”면서 “마을 사람들이 비단뱀의 배를 가른 후 파리다의 머리가 바로 눈에 들어왔다”고 수색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건 당일 아내와 함께 있었다면 뱀은 그녀를 건드리지 못했을 것”이라고 후회했다.
그물무늬비단뱀은 길이 8m, 무게 159㎏까지 자라 세계에서 가장 큰 뱀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에선 대형 뱀의 공격으로 사람이 목숨을 잃는 사례가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 지난해에는 술라웨시주 티낭게아 마을에서 8m 길이의 비단뱀이 농부를 잡아먹는 일이 벌어졌다. 2018년에도 동남 술라웨시주 무나섬의 프르시아판 라웰라 마을에서 50대 여성이 몸길이 7m의 비단뱀 뱃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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