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갑' 이병진 "中 유학시절 北 고위간부 자녀들과 대학생활.. 주말마다 정신교육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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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국 유학 시절 북한 고위 간부의 자녀들과 캠퍼스 라이프를 함께했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중국 베이징 대학교 출신의 이 의원은 "중국에서 대학 시절을 보내면서 북한 유학생도 만났나?"라는 질문에 "그렇다. 당시 기숙사 생활을 했는데 바로 옆 동에 북한 친구들이 유학을 와있었다. 내가 원체 친화력이 좋아서 먼저 말을 걸며 친해졌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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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국 유학 시절 북한 고위 간부의 자녀들과 캠퍼스 라이프를 함께했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9일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선 이병진 의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북한 유학생과의 추억을 전했다.
중국 베이징 대학교 출신의 이 의원은 "중국에서 대학 시절을 보내면서 북한 유학생도 만났나?"라는 질문에 "그렇다. 당시 기숙사 생활을 했는데 바로 옆 동에 북한 친구들이 유학을 와있었다. 내가 원체 친화력이 좋아서 먼저 말을 걸며 친해졌다"라고 답했다.
이어 "당시 중국과 정식 수교를 맺은 직후라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분위기라 어떤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한국은 선후배 관계를 따지지 않나. 북한 친구들도 나를 형님으로 불러줬다. 기숙사 방에 놀러가기도 했는데 방마다 김일성 김정일 부자의 사진이 붙어 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용돈이 부족하다며 돈을 빌려달라고 하기에 빌려준 적도 있다. 다 갚더라"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
그는 또 "유학생들은 어떤 집안의 자녀들이었나?"라는 물음에 "처음엔 노동자라고 했는데 후에 보니 호위총국 간부의 자녀였다. 중국 유학을 할 정도면 굉장히 똑똑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주말이면 북한 대사관으로 정신교육을 받으러 가더라. 누구를 만나는지 보고서도 썼을 것이다. 내 이름이 평양에 있을 수도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제 만나러 갑니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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