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남편 스킨십에 불만 "천박했으면 좋겠다"('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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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안영미가 출산 후 복귀 방송에서도 매운 입담을 뽐냈다.
9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개그우먼 안영미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어 안영미는 딱콩이가 남편을 닮았다고 언급했다.
해외에 거주 중인 남편 때문에 장거리 결혼 생활 중인 안영미는 "남편은 회사 사정상 한국에 올 수가 없다. 돌잔치도 남편 없이 해야 하게 됐다"라며 나 홀로 육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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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민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안영미가 출산 후 복귀 방송에서도 매운 입담을 뽐냈다.
9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개그우먼 안영미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영미는 큰 절로 모벤져스들에게 인사한 후 출산 후 첫 공중파 출연이라고 밝혔다. 안영미는 "아이가 10개월이다. 다음 달 돌잔치를 앞두고 있다. 태명은 딱콩이다. 가슴 춤출 때 총알처럼 찾아와줘서 딱콩이라고 붙였다"라고 아이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전매특허 가슴 춤을 뽐냈는데 안영미는 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가슴 춤이라고 설명했다. "내가 그때 보여드렸던 것보다 조금 더 업그레이드를 했다. 2탄을 만들어봤다"고 모벤져스의 박수에 맞춰 과감한 가슴 춤을 선보였다.
심지어 안영미는 "모유가 핑 도네요 정말로"라는 노래까지 불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종국 어머니는 "어떻게 해야 되는 거야"라며 당황스러워하기도. 안영미는 "(토니 안) 어머니께서 내가 춤추니까 '아유, 아기가 좋아하겠다' 하셨다. 아기가 먹는 거 아니냐. 모유가 핑 도니까 얼마나"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영미는 딱콩이가 남편을 닮았다고 언급했다.
10개월 된 딱콩이 남편의 모습이 보인다고 했다. "뭐든 자기가 해야 직성이 풀린다. 남편과 닮았다. 이유식도 뺏어서 스스로 먹는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해외에 거주 중인 남편 때문에 장거리 결혼 생활 중인 안영미는 "남편은 회사 사정상 한국에 올 수가 없다. 돌잔치도 남편 없이 해야 하게 됐다"라며 나 홀로 육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허그하고 뽀뽀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거기까지만 좋아한다. 그다음을 안 간다. 그런 병이 있나 보다"라고 남편에 대한 흉(?) 아닌 흉을 봤다. 그러자 모벤저스는 "그럼 됐네. 점잖고 좋지 않냐"라고 반응했고 안영미는 "어머니, 저는 남편이 천박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정색하며 진심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안영미는 김종국 엄마에게 김종국과의 맞선을 주선하기도. "이분은 '찐'이다. 일단 김종국이 짠돌이 이미지 아니냐. 이분도 그렇게 아낄 수가 없다. 생활력 갑이다. 경제력 갑"이라고 적극 어필했다.
이와 함께 즉석에서 전화 연결이 성사됐다. 상대 여성의 정체는 개그우먼 신봉선. 신봉선은 "어머니, TV에서 잘 뵙고 있다. 저 종국 오빠를 정말 좋아했는데 오빠가 저를 보면 뒷걸음질을 친다"며 "저를 별로 안 좋아하면 미련을 버리는데 종국 오빠만큼은 안되더라"고 김종국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이어 신봉선은 "종국 오빠의 절약 정신이 저랑 비슷하다. 저는 그 모습마저 멋있다. 제가 다른 건 몰라도 종국 오빠 힘들게 번 돈 허투루 안 쓸 자신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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