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보궐선거 후보 6명 출마 자격 인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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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기 추락으로 숨지면서 치러지는 보궐선거 후보자가 최종 6명으로 확정됐다고 국영 IRNA 통신이 현지시간으로 9일 보도했습니다.
유력 후보군 중 하나로 꼽혀온 대표적인 보수 강경파 정치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마즐리스 의장이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의원은 최종 대선후보 6인 중 IRNA가 유일하게 '개혁주의자'로 분류한 정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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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기 추락으로 숨지면서 치러지는 보궐선거 후보자가 최종 6명으로 확정됐다고 국영 IRNA 통신이 현지시간으로 9일 보도했습니다.
이란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브리핑에서 출마를 신청한 80명 중 헌법수호위원회의 자격 심사 결과 6명이 출마자격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유력 후보군 중 하나로 꼽혀온 대표적인 보수 강경파 정치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마즐리스 의장이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측근이자 '충성파'로 분류되는 사이드 잘릴리 전 외교차관도 후보 명단에 들었습니다.
또 다른 대선 후보 알리레자 자카니 테헤란 시장 역시 보수파로 평가됩니다.
내무장관과 법무장관을 거친 무스타파 푸르모하마디도 대선후보 자격을 얻었습니다.
아미르호세인 가지자데 하셰미 현 부통령은 이번 대선 최연소 후보입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의원은 최종 대선후보 6인 중 IRNA가 유일하게 '개혁주의자'로 분류한 정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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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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