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천우희에 반점 들켰다 "왜 말 안 했냐"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가 장기용 목에 생긴 상처를 발견했다.

9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연출 조현탁) 최종회에서는 도다해(천우희)를 구하러 과거로 돌아가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복귀주(장기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귀주는 자신의 목뒤에 생긴 붉은 반점을 발견하곤 깜짝 놀랐다. 약사는 "반나절 안에 없어지기도 하고, 일주일 안에 없어지기도 한다. 약만 잘 바르면 금방 없어질 거다"라고 말했고, 자신이 과거로 돌아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직감한 복귀주는 "이건 좀 너무한데, 이렇게나 빨리?"라고 되뇌며 실의에 빠졌다.

복귀주는 애써 반점을 감추려 했지만 결국엔 도다해(천우희)에게 들키게 됐다. 심각해진 도다해는 "왜 말 안 했냐. 가족들한테 알리자"라고 제안했으나, 복귀주는 "내일 이나(박소이)한테 중요한 날이다. 나한테도 중요하고. 망치기 싫다"라며 거절했다.

이에 도다해는 "지금 그게 중요하냐?"라고 되물었지만, 복귀주는 행여나 자신이 복이나의 장기자랑을 망칠까 "내일까지만 비밀로 하자"라고 설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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