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소속사 폐업 후 심경 고백 "아쉽고 애석한 마음"

김종은 기자 2024. 6. 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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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폐업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지난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에게 울타리가 되어주고 또 한편으로는 책임감을 배우게 해 주었던 커넥트와의 여정이 막을 내렸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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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폐업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지난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에게 울타리가 되어주고 또 한편으로는 책임감을 배우게 해 주었던 커넥트와의 여정이 막을 내렸다"라고 적었다.

이날 강다니엘은 "그동안 함께 울고 웃으며 커넥트를 이끌어가주셨던 모든 임직원 여러분과 관계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이 마음 잊지 않겠다"라고 한 뒤, "좋지 않은 소식과 함께 지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어 아쉽고 애석한 마음이지만, 지금껏 늘 그랬듯이 묵묵히 열심히 헤쳐나가 보려고 한다. 이 또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많이 고민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담담히 덧붙였다.

이어 "그리고 지금 누구보다 날 걱정해 줄 다니티(팬덤명). 난 앞으로도 한결같이 여러분 곁에 있겠다.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강다니엘이 대표로 있던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현재 폐업 수순을 밟고 있다. 당시 강다니엘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커넥트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에 대하여 사문서 위조, 횡령, 배임, 정보통신망 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사기 등 혐의에 관해 20일 서울경찰청에 형사고소를 제기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대주주 A씨는 강다니엘의 승인 없이 100억 원대 선급 유통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는 적법한 절차 없이 소속사 계좌에서 최소 20억 원 이상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도 받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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