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혜·이재하·이다현, 강릉단오장사대회 여자부 각 체급 정상

설하은 2024. 6. 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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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혜(괴산군청), 이재하(안산시청), 이다현(거제시청)이 강릉단오장사대회 여자부 각 체급 정상에 올랐다.

최다혜는 9일 강원 강릉시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매화장사(60㎏ 이하) 결정전에서 양윤서(영동군청)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황소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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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은 안산시청 우승
(왼쪽부터) 최다혜, 이재하, 이다현 [대한씨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최다혜(괴산군청), 이재하(안산시청), 이다현(거제시청)이 강릉단오장사대회 여자부 각 체급 정상에 올랐다.

최다혜는 9일 강원 강릉시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매화장사(60㎏ 이하) 결정전에서 양윤서(영동군청)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황소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최다혜는 첫 판 덧걸이를 내줬으나 두 번째 판에서 잡채기, 세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양윤서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재하는 국화장사(70㎏ 이하) 결정전에서 김주연(화성시청)을 상대로 뒤집기를 연속 성공해 개인 통산 13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무궁화장사(80㎏ 이하) 결정전에서는 이다현이 직전 대회인 유성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한 임정수(괴산군청)를 상대로 첫 판 밀어치기와 두 번째 판 들배지기에 성공해 통산 22번째 무궁화장사에 등극했다.

여자부 단체전 결승(개인 간 3판 2승제, 팀 간 7판 4승제)에서는 김경수 감독과 김기백 코치가 이끄는 안산시청(경기도)이 화성시청(경기도)을 4-2로 꺾고 우승했다.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경기결과

▲ 개인전

매화장사 최다혜(괴산군청)

국화장사 이재하(안산시청)

무궁화장사 이다현(거제시청)

▲ 단체전

우승 안산시청(경기도)

준우승 화성시청(경기도)

공동 3위 구례군청(전라남도), 영동군청(충청북도)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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