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오물풍선 9일 밤 또 살포...서울시 총 68건 신고 접수
최연진 기자 2024. 6. 9. 22:41
북한이 9일 밤 추가로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하면서 서울시 전역에 총 68건 오물풍선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서울시 오물풍선 비상대책반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서울 곳곳에서 오물풍선 발견 신고가 접수돼 9일 오후 9시 기준 총 68건을 기록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9일 밤 추가 살포가 이뤄져 오물풍선이 잇달아 발견되고 있다”며 “바람 방향이 실시간으로 바뀌고 있어 정확히 집계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북한의 오물풍선이 서울 상공으로 진입 확인됐다’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발견하면 접근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하라’는 내용의 재난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