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반군, 미국 항모 이어 영국 구축함 공격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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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반군 후티가 영국 군함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군은 이날 성명에서 영국 해군 구축함 HMS 다이아몬드호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번 공격은 정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예멘 반군은 홍해에서 작전 중인 미국 해군의 항공모함 USS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호를 공격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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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예멘 반군 후티가 영국 군함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군은 이날 성명에서 영국 해군 구축함 HMS 다이아몬드호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번 공격은 정확했다"고 밝혔다.
HMS 다이아몬드호는 작년 11월 홍해에 배치돼 예멘 반군의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
반군은 또 아라비아해에서 운항 중이던 컨테이너선 타비시, 노르더나이 등 상선 2척을 공격했으며 이 중 노르더나이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영국 국방부는 성명에서 반군의 주장이 허위라고 일축했다.
지난달 31일 예멘 반군은 홍해에서 작전 중인 미국 해군의 항공모함 USS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호를 공격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들은 작년 11월 이후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하마스를 지지한다는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공격하고 있고 이에 미영 합동군은 홍해 남부 항구도시 예멘 호데이다 등의 반군 군사시설을 노려 종종 공습하고 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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