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S] 15경기까지 EA 21점 차 선두…젠지 7위로 순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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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EA가 2일 후반의 부진을 씻어내며 21점 차이의 선두를 유지했다.
미리마 맵에서 시작된 13경기, 최초 자기장이 북동쪽에 넓게 자리 잡은 뒤 EA와 PeRo가 가장 먼저 제거되었으며 젠지가 TWIS, TSM의 협공에 인원 피해를 입은 뒤 결국 0킬로 초반 탈락했다.
15경기가 마무리된 가운데 EA가 82킬 142포인트로 21포인트 차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젠지는 56킬 89포인트로 7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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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중국 상하이 글로벌 콘텐트 수출 센터에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4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가 진행 중이다.
PGS는 전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이 최강팀의 영예를 두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로 PGS 3는 지역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은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2024 PUBG WEEKLY SERIES, PWS) 페이즈 1’에서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광동 프릭스, DK, GNL e스포츠가 출전하고 젠지는 글로벌 파트너 팀 자격으로 나섰으며, 이 중 젠지가 유일하게 그랜드 파이널에 합류했다.
미리마 맵에서 시작된 13경기, 최초 자기장이 북동쪽에 넓게 자리 잡은 뒤 EA와 PeRo가 가장 먼저 제거되었으며 젠지가 TWIS, TSM의 협공에 인원 피해를 입은 뒤 결국 0킬로 초반 탈락했다. 8킬을 기록한 발리타이가 최하위를 벗어나며 탈락한 뒤 버투스를 제외한 상위권 팀들이 모두 제거됐으며, 5킬로 선전했던 뉴 해피 역시 탑 4에 들지 못해 무너져 마지막 대결은 팀 팔콘스-TSM-버투스-HOWL이 펼치게 됐다. 병력 수가 적었던 HOWL이 가장 먼저 제거된 뒤 팀 팔콘스와 버투스의 협공으로 TSM을 무너뜨렸으며 이후 팀 팔콘스가 버투스까지 제압, 9킬 치킨으로 19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어 진행된 14경기는 다시 한 번 북동쪽 자기장이 놓인 상황서 TWIS에 잡힌 레거시가 첫 탈락 팀이 됐으며, 블리드와 발리타이, NAVI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중국 팀들과의 싸움서 PeRo를 탈락시킨 젠지가 5킬을 챙기며 11위로 전장을 떠났으며 TWIS도 5킬 추가로 EA를 추격했다. 팀 팔콘스를 잡은 EA가 HOWL, 케르베로스, 뉴 해피 등과 탑 4를 구성한 뒤 병력 수가 가장 적었던 HOWL이 가장 먼저 잡혔으며, 풀 스쿼드 상태의 뉴 해피가 케르베로스를 제압한 뒤 EA의 잔여 병력까지 정리해 6킬 치킨의 주인이 되어 16포인트를 적립했다.
태이고 맵으로 전장을 옮겨 진행된 15경기는 북쪽 섬을 향해 자기장이 올라갔으며, TWIS가 가장 먼저 제압당한 뒤 4AM, 페이즈, PeRo 등도 빠르게 무너졌다. 젠지는 능선 싸움서 뉴 해피에 피해를 입은 뒤 팀 팔콘스에 마지막 병력이 잡혀 2킬 추가에 그쳤으며 자기장 경계선에 자리잡은 팀 팔콘스는 레거시도 탈락시켰다. EA가 5위로 제거되며 팀 팔콘스-NAVI-HOWL-케르베로스가 탑 4를 구성한 상황서 팀 팔콘스가 케르베로스에 잡혔으며 케르베로스와 NAVI의 협공에 HOWL이 무너졌다. 풀 스쿼드 상태를 잘 유지한 NAVI는 HOWL의 반격에 피해가 컸던 케르베로스를 손쉽게 마무리하고 8킬 치킨으로 18포인트를 쌓았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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