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배변 처리' 광양시, 1ℓ 종량제 전국 최초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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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반려견 배변봉투로 활용할 수 있는 1ℓ 용량의 소형 종량제봉투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소형 종량제봉투를 사용하면 반려견의 분변을 봉투에 담아 근처에 있는 쓰레기 상차용기나 아파트 분리수거장 또는 쓰레기 수거 장소에 바로 버릴 수 있어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반려견 가정의 악취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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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반려견 배변봉투로 활용할 수 있는 1ℓ 용량의 소형 종량제봉투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소형 종량제봉투를 사용하면 반려견의 분변을 봉투에 담아 근처에 있는 쓰레기 상차용기나 아파트 분리수거장 또는 쓰레기 수거 장소에 바로 버릴 수 있어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반려견 가정의 악취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배변봉투 목적 외에도, 쓰레기 배출량이 적은 1인 가구에서도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소형 종량제봉투는 조례개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마트와 소매점, 동물용품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시판 배변봉투처럼 끊어 쓰는 롤이나 뽑아 쓰는 티슈 형태로 제작하고 반려견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에 나서 사용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반려견 가족들은 반려견의 분변을 일회용 비닐봉투에 담아 묶은 후, 집으로 다시 가져와 종량제봉투에 넣어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왔다.
광양시 김종호 감동시대추진단장은 "반려견과의 산책길이 더욱 즐거워지길 바라고 거리와 공원이 깨끗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에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감동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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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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