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남편이 천박했으면 좋겠다…스킨십 성에 안차"('미우새')[종합]

▲ 사진 | '미우새'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안영미가 남편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개그맨 안영미는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 출연했다.

이날 안영미는 "아이가 10개월이다. 다음 달 돌잔치를 앞두고 있다. 태명은 딱콩이다. 가슴 춤 출 때 총알처럼 찾아와줘서 딱콩이라고 붙였다"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버전의 가슴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가슴 춤 이후 " 모유가 핑 도네요. 정말로", "안영미 가슴춤은 젖몸살 예방에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안영미는 "뭐든지 자기가 해야 직성이 풀리는 모습이 남편을 닮았다. 젖병도 이유식도 자기가 직접 먹어야 직성이 풀린다"라며 아들 자랑에 나섰다.

안영미는 "남편은 회사 사정상 한국에 올 수가 없다. 돌잔치도 남편 없이 해야하게 됐다"라며 남편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안영미는 "남편이 허그하고 뽀뽀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거기까지만 좋아한다. 그 다음을 안간다. 그런 병이 있나보다"라고 말했다.

이에 '미우새' 엄마들이 "점잖고 좋지 않냐"라고 말하자 안영미는 "저는 남편이 천박했으면 좋겠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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