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북, 대북 확성기 발송 재개에도 오물풍선 추가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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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9일 대남 오물 풍선 추정 물체를 재차 살포하고 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이 남서풍 및 서풍으로 경기북부 지역에서 동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발표했다.
북한은 국내 민간 단체들이 지난 6∼7일 대형 풍선에 대북 전단을 달아 보내자,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330여개의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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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9일 대남 오물 풍선 추정 물체를 재차 살포하고 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이 남서풍 및 서풍으로 경기북부 지역에서 동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발표했다.
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전날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해 이날 오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지만, 북한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물 풍선을 추가로 보낸 것이다.
북한은 국내 민간 단체들이 지난 6∼7일 대형 풍선에 대북 전단을 달아 보내자,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330여개의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과 이달 초에도 두 차례에 걸처 대북전단 살포를 빌미로 오물 풍선을 날렸고 약 1000개가 남측에서 식별됐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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