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운전 중인 택시기사 목 조른 50대 입건

권태완 기자 2024. 6. 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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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택시를 운전하던 여기사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 혐의를 받는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운전자폭행) 위반 혐의로 A(5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전 1시께 서구 동대신동 부근을 달리던 택시에서 여성기사 B씨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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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술에 취해 택시를 운전하던 여기사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 혐의를 받는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운전자폭행) 위반 혐의로 A(5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전 1시께 서구 동대신동 부근을 달리던 택시에서 여성기사 B씨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비상벨을 누르고 저항하자 택시에서 내려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서구 주택가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으며,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B씨는 A씨로부터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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