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강다니엘, '소속사 폐업' 후 첫 심경…"좋지 않은 소식으로 마무리해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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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소속사 폐업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털어놨다.
강다니엘은 9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에게 울타리가 되어준 커넥트와의 여정이 막을 내렸다"며 "모든 임직원 여러분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이 마음 잊지 않겠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지난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에게 울타리가 되어주고 또 한편으로는 책임감을 배우게 해주었던 커넥트와의 여정이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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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소속사 폐업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털어놨다.
강다니엘은 9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에게 울타리가 되어준 커넥트와의 여정이 막을 내렸다"며 "모든 임직원 여러분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이 마음 잊지 않겠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좋지 않은 소식과 함께 마무리하게 되어 아쉽고 애석한 마음이지만 묵묵히 헤쳐나가 보려고 한다"며 "빠른 시일 내 좋은 소식 들려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이하 커넥트)는 지난달 폐업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다니엘은 지난달 20일 법무법인 우리를 통해 "커넥트의 대주주에 대하여 사문서 위조, 횡령, 배임, 정보통신망 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사기 등 혐의에 관하여 이날 서울경찰청에 형사고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지난 2019년 6월 워너원 활동 종료 후 1인 소속사 커넥트를 설립해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그는 6월 초 커넥트와의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계약 기간을 마치고 자연스레 소속사와 결별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하 강다니엘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강다니엘입니다. 올해도 벌써 반이나 흘렀네요. 날씨가 부쩍 더워진 만큼 시간이 참 빠름을 실감합니다.
지난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에게 울타리가 되어주고 또 한편으로는 책임감을 배우게 해주었던 커넥트와의 여정이 막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함께 울고 웃으며 커넥트를 이끌어가주셨던 모든 임직원 여러분과 관계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좋지 않은 소식과 함께 지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어 아쉽고 애석한 마음이지만, 지금껏 늘 그랬듯이 묵묵히 열심히 헤쳐나가 보려고 합니다. 이 또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많이 고민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누구보다 절 생각해 주시고 계실 우리 다니티! 저는 앞으로도 한결같이 강다니엘로서 여러분 곁에 있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밥 잘 챙겨 먹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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