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확성기 재개했는데...합참 "북한, 또 오물풍선 날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 추정 물체를 재차 살포하고 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의 잇따른 오물 풍선 살포에 우리 정부는 이날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음에도 북한이 아랑곳하지 않고, 또 오물풍선을 보낸 겁니다.
북한은 국내 민간 단체들이 지난 6∼7일 대형 풍선에 대북 전단을 달아 보내자, 어제(8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330여개의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한 바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 추정 물체를 재차 살포하고 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늘(9일)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면서 “현재 풍향이 남서풍 및 서풍으로,(풍선이) 경기북부 지역에서 동쪽으로 이동 중에 있다”고 출입기자단에 공지했습니다.
합참은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북한의 잇따른 오물 풍선 살포에 우리 정부는 이날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음에도 북한이 아랑곳하지 않고, 또 오물풍선을 보낸 겁니다.
이날 "북한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진실과 희망의 소리를 전하는 자유의 방송을 지금부터 시작하겠다"는 아나운서의 멘트와 함께 오후 5시 방송을 했으며, 30분 가량의 보도광장과 서울말과 평양말의 차이 해설, 그리고 대한민국 가수 '볼빨간 사춘기'의 노래가 중간중간 나왔습니다.
북한은 국내 민간 단체들이 지난 6∼7일 대형 풍선에 대북 전단을 달아 보내자, 어제(8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330여개의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한 바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과 이달 초에도 두 차례에 걸쳐 대북전단 살포를 빌미로 오물 풍선을 날렸고 약 1천 개가 남측에서 식별됐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속보] 합참 ″북한, 대남 오물 풍선 추가 살포″
- [뉴스추적] 대북확성기 방송 내용은…오물풍선 80개만 낙하 이유는
- ‘김호진♥’ 김지호, 건강 이상으로 활동 중단 `당분간 모든 걸 내려놓고`(전문)
- 의협, 18일에 '전면 휴진' 73% 찬성…정부 ″복귀 전공의 불이익 없어″
- 최소 5천억 시추 예산 확보 어쩌나…액트지오 논란에 난항 예고
- '황당 공약' 허경영, 2034년까지 선거 못 나온다...왜?
- 이례적 등장한 푸틴의 두 딸…″공개적 역할 점점 커져″
- 태극마크와 작별하는 김연경, 세계 배구 스타와 '뜨거운 한판'
- '밀양 성폭행 폭로' 유튜버, 신상 털기 재개…'사익 추구' 비판 확산
-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마라톤에 수목원까지 나들이객 '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