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 가족보다 매력적인 관광지? 입장객 최다 1위 '여기'

김경림 2024. 6. 9. 21: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전남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였다.

9일 문화관광연구원이 전국 2752개 주요 관광지점 작년 입장객을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작년 4∼10월 성공적으로 열린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영향이 컸다"며 "작년 전남 곳곳에서 열린 전국체전, 국제 수묵 비엔날레 등 메가 이벤트나 광양에서 열린 매화축제 등을 찾았다가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를 방문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경림 기자 ]

셔터스톡


지난해 국내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전남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였다. 

9일 문화관광연구원이 전국 2752개 주요 관광지점 작년 입장객을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에 작년에만 778만명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작년에 입장객 수가 가장 많은 경기 용인 에버랜드는 작년에 588만명이 찾아 2위를 차지했다. 3위부터 경기 고양 킨텍스(584만명), 종로 경복궁(558만명), 잠실 롯데월드(519만명), 용산 국립중앙박물관(418만명) 순이었다.

대구 이월드는 작년에 311만명이 방문해 순위권 밖이었다가 8위에 진입했다. 이와 관련하여 대구 이월드 관계자는 "화장실 재단장부터 테마파크 바닥 공사, 포토존 조성 등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한 것이 방문객 수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순위가 밀려난 곳도 있었다. 재작년 6위였던 전남 여수 엑스포해양공원은 작년 입장객이 206만명으로 10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10개 관광지점 중 7위 경북 영덕 강구항(382만명), 10위 충북 단양 도담삼봉(286만명)을 제외한 8개 지점이 유료 관광지였다. 에버랜드, 킨텍스, 경복궁, 롯데월드, 국립중앙박물관, 덕수궁 등 6개는 서울·경기권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의 경우 2022년 267만명으로 9위였으나 1년 사이에 510만명이 늘었다.

전남도 관계자는 "작년 4∼10월 성공적으로 열린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영향이 컸다"며 "작년 전남 곳곳에서 열린 전국체전, 국제 수묵 비엔날레 등 메가 이벤트나 광양에서 열린 매화축제 등을 찾았다가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를 방문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