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남 오물 풍선, 강원 3건 접수…“피해 없어”

[KBS 춘천]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다시 살포하기 시작한 가운데 강원도에서도 3건의 발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9일) 오전 홍천군 북방면 구만리와 홍천읍 와동리에서 쓰레기가 담긴 비닐과 풍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각각 들어왔습니다.

앞서 오늘 0시쯤에는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에서도 폐지가 든 풍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오물 풍선은 군 당국에 의해 모두 수거됐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순정 기자 (flyhig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