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이 말한 톱스타 이효리의 전생? "공덕이 많다" ('엄마 여행갈래')

배선영 기자 2024. 6. 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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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스님과 차담을 나눴다.

이효리의 엄마도 함께 제안을 받았으나 기독교 신자인 엄마는 차담을 거절해 이효리 홀로 스님과 대화를 나눴다.

스님은 "이효리 씨 같은 경우는 전생에서부터 지은 공덕이 아주 많다"라고 말했고, 이효리는 "순탄한 삶을 살진 않으니까 부모님도 자주 뵙지를 못했다. 돌아가시면 너무 후회가 될 것 같기도 하다"라며 자신의 인생을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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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 화면▲ 사진 |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 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이효리가 스님과 차담을 나눴다.

가수 이효리는 9일 방송된 JTBC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를 통해 엄마와 경주 여행을 떠났다.

이날 사찰에서 한 스님과 마주친 이효리. 스님이 차담을 제안해 함께 자리를 하게 됐다. 이효리의 엄마도 함께 제안을 받았으나 기독교 신자인 엄마는 차담을 거절해 이효리 홀로 스님과 대화를 나눴다.

스님은 "국민적인 연예인을..."이라고 말해 이효리는 "제 노래 제목은 혹시 아시냐"라고 묻자 "노래는 잘 모른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효리는 "'텐미닛'이라고 10분 안에 남자를 꼬실 수 있다는 노래가 있다"라고 답해 스님이 당혹스러워 하기도 했다.

스님은 "이효리 씨 같은 경우는 전생에서부터 지은 공덕이 아주 많다"라고 말했고, 이효리는 "순탄한 삶을 살진 않으니까 부모님도 자주 뵙지를 못했다. 돌아가시면 너무 후회가 될 것 같기도 하다"라며 자신의 인생을 돌이켰다.

▲ 사진 |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 화면

또 이효리는 "모녀지간은 전생에 엄청난 인연이겠죠"라고 물었고 스님은 "나쁜 인연도 있다. 악연도 있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악연으로 만나면 얼마나 힘들겠냐. 벌은 인과다. 이렇게 한 번 쌓아놓은 것은 내가 해결해야 하는 내 몫이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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