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위험’…부산항 방치 선박 집중 점검

이준석 2024. 6. 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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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기상 악화에 대비해 부산항 곳곳에 방치된 선박을 정비합니다.

해수청은 오는 28일까지 부산항 남외항과 다대포를 비롯해 방치 선박이 자주 발생하는 낙동강 하구 연안과 눌차도 등을 집중 점검하고 공유수면 효용을 떨어뜨리거나 해양 오염 우려가 큰 선박에 대해 제거 명령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제거 명령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해수청은 직접 선박을 제거하고, 구상권을 청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준석 기자 (alle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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