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최신 전투기 '수호이-57' 처음 파손시켜"

러시아군 수호이-57 전투기 [사진 제공: 연합뉴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최신예 전투기 수호이(Su)-57 전투기를 처음으로 공격해 파손시켰다고 현지시각으로 9일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 성명을 통해 "침략국의 수호이 전투기가 전선에서 589킬로미터 떨어진 러시아 아스트라한의 비행장에서 공격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수호이 전투기는 러시아의 가장 현대적인 전투기로, Kh-59와 Kh-69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며 "이 비행기가 손상된 것은 역사상 처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은 공격 수단과 경위 등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수호이 전투기는 스텔스 성능을 갖추고 뛰어난 기동성을 보이는 5세대 전투기로 분류됩니다.

이문현 기자(lm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6136_36445.html